[미디어펜=석명 기자] 액션 스타였던 배우 나한일(63)이 동료 배우 정은숙과 결혼한다.

나한일이 총재로 있는 한국해동검도협회 측은 24일 "나한일 총재가 오는 27일 동료 배우 정은숙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나한일은 배우 유혜영과 1989년 결혼했다가 9년 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은 4년 만에 재결합했으나 다시 헤어졌다. 이후 나한일은 과거 인연이 있던 정은숙과 만나 2016년부터 사랑을 키워왔으며 이번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 영화 '두목'에 주연으로 출연했던 나한일. /사진='두목' 스틸컷


나한일은 액션 배우로 명성을 떨쳤다. 1985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무풍지대', '야인시대' 등 시대 활극에서 강렬한 액션 연기를 보여줬고 역사극 '자명고' 등에 출연했다. '검은 휘파람', '두목', '엑스트라' 등 영화에도 여러 편 출연했다.

정은숙은 MBC 공채 탤런트 출신 중견 연기자로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수사반장'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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