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이불 밖은 위험해' 시우민이 격한 수구 경기 중 대참사를 겪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는 엑소 시우민, 위너 송민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김민석 등 세 집돌이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 시우민, 송민호, 김민석은 내리쬐는 햇볕 아래 풀장에서 수구를 즐겼다. 선명한 복근과 탄탄한 근육질 몸매로 시선을 집중시킨 세 사람은 배구공을 주고받으며 웃음꽃을 피웠다.

다만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거라는 예상과 다르게 좀처럼 랠리가 이어지지 않았다. 이에 송민호가 공 주고받기를 제안했고, 세 사람은 삼각 대형으로 서서 공 돌리기를 시작했다.


   
▲ 사진=MBC '이불 밖은 위험해' 방송 캡처

   
▲ 사진=MBC '이불 밖은 위험해' 방송 캡처


공 주고받기를 제안한 송민호는 번번이 공을 수영장 밖으로 날리는 등 허당미를 뽐냈고, 시우민은 격한 움직임으로 인해 바지가 자꾸 흘러내렸다. 특히 시우민은 점프하는 과정에서 바지가 완전히 벗겨질 뻔한 위기에 처했고, "바지가 자꾸 벗겨져"라며 엉거주춤 바지춤을 올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시우민이 재정비를 마친 뒤 중단됐던 공놀이는 다시 시작됐다. 공 돌리기의 늪에 빠져 무한 삼각형을 그린 세 사람은 어설프고 엉성하지만 자신들의 방식대로 물놀이를 만끽했다. 물과 공 하나만 있어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현장이었다.

한편 '이불 밖은 위험해'는 집돌이들의 공동 휴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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