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 노조 포항지회 조합원들이 송라면 아동복지센터 소속 다문화 가정 아동들과 대구 '얼라이브 아쿠아리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제철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현대제철 노동조합 포항지회가 지역 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다양한 문화활동을 돕기 위해 나섰다.

25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포항지회 조합원 13명은 송라면 아동복지센터에 소속돼 있는 관내 아동들과 함께 대구에 있는 '얼라이브 아쿠아리움'을 방문, 다양한 해양생물을 관람했다.

송라면은 행정구역상 포항시에 포함돼 있지만 도서벽지지역으로, 평소 문화활동에 제약이 많이 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포항지회는 올해 봉사활동의 초점을 문화활동에 소외돼 있는 아이들로 맞추고 다양한 경험 제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오진태 포항 송라면 아동복지센터장은 "현대제철 노동조합의 배려로 센터의 아이들이 체험 학습을 기회를 얻게돼 기뻤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체험을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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