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2022학년도 대학 입시제도 개편과 관련해 어떤 쟁점을 공론화 할 것인지에 대한 범위가 이번주 결정된다.

27일 국가교육회의 대입 개편 특별위원회는 오는 31일 2022학년도 대입개편 공론화 범위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회의가 대입개편 권고안을 만들면 이를 바탕으로 올해 8월까지 종합적인 대입제도 개편방안을 확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수능 전형과 학생부 종합 전형의 적정 비율, 수시·정시 모집 통합 여부, 수능 절대평가 확대 여부 등 3가지 쟁점을 결정해달라고 국가교육회의에 요청했다.

국가교육회의는 이 3가지 쟁점을 포함해 공론화로 결정할 쟁점이 더 있는지 공청회와 전문가·이해관계자 회의 등을 진행해왔다.

특히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고 있는 수능·학종 전형의 적정 비율과 모집 시기가 공론화 범위에 포함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입개편 공론화위원회는 이번 주 특위가 정한 쟁점을 중심으로 개편 시나리오를 만든 뒤 시민 400명이 참여하는 정책참여단 의견수렴과 TV토론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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