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망디 지역에 9000평 규모 공장 설립...'몽생미셸'에 매장 오픈 예정
   
▲ 프랑스 파리에 진출한 파리바게뜨 매장./SPC그룹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이 프랑스에 빵 공장을 세울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29일 "올 하반기 중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 생잠므에 생산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라며 "휴면반죽 등 생산시설을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빵은 글로벌 진출국가 매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공장 면적은 약 3만㎡(약 9000평)가 될 예정이다. 

또한 SPC그룹은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에 '몽생미셸' 매장 오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SPC그룹은 지난 1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세계 유수 기업 최고경영자들을 파리로 초청해 개최한 투자 설명회 '프랑스를 선택하세요(Choose France)'에 참석해 2000만유로(약 262억원) 규모의 공장 건립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프랑스 일간지 '우에스트 프랑스'도 27일(현지시간) SPC그룹이 이르면 9월 중 프랑스 브루타뉴 생잠므 지역에 빵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우에스트 프랑스'는 또 SPC그룹이 프랑스의 유명 관광지인 몽생미셸에 파리바게뜨 매장을 추가 개점해 프랑스 내 파리바게뜨 매장을 총 3개로 늘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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