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2450대로 후퇴했다.

2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1.71p(-0.88%) 내린 2457.25에 거래를 마쳤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26p(-0.09%) 내린 2476.70으로 출발해 외인과 기관의 ‘팔자’에 2460선을 결국 내줬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09억원, 1359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만이 3091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지수 반전에는 역부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1.91% 하락한 것을 포함해 셀트리온(-0.18%), POSCO(-1.41%), 삼성물산(-1.53%), LG화학(-2.41%), KB금융(-0.91%), 한국전력(-1.57%) 등 다수 종목이 하락했다.

그나마 상승한 종목은 SK하이닉스(0.32%)와 현대차(1.08%), 삼성바이오로직스(0.93%) 정도였으며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남북경협주의 경우는 부산산업(29.77%)이나 현대로템(6.46%) 같은 남북 철도 연결주 등 일부는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일부 종목은 약세를 나타냈다. 지난 28일 상한가 마감한 현대건설은 5.44%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1p(-1.09%) 내린 870.08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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