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더 펜션' 박혁권·이영진·김태훈이 섬세한 감정 연기로 6월 극장가를 수놓는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역대급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더 펜션'이 배우 박혁권, 이영진, 김태훈의 스틸을 30일 공개했다. 
 
'더 펜션'(감독 윤창모, 류장하, 양종현, 정허덕재)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기억과 사연이 담긴 펜션을 배경으로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다룬 작품.


   
▲ 사진='더 펜션' 스틸컷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서는 각각 사랑을 되찾고 싶은 남편과 이런 남편이 어딘가 불편한 아내 그리고 홀로 펜션을 찾은 의문의 남자로 분한 박혁권, 이영진, 김태훈의 미묘한 감정선이 드러난다.

단풍이 물든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한적한 펜션 테라스에 나란히 서 있는 부부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이들 부부의 시선은 각기 다른 곳을 보고 있어 권태기 부부의 좁혀지지 않는 관계를 암시한다.

여기에 늦은 밤, 로맨틱한 주변 분위기와 달리 모닥불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앉아 대화를 나누는 두 남자의 모습은 뭔가 사연이 있는 듯 긴장감을 유발한다.

'더 펜션'은 저마다의 사연으로 얽힌 박혁권, 이영진, 김태훈 외에도 조재윤, 조한철, 박효주, 신소율, 이이경, 황선희 등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폭발적인 감정 연기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더 펜션'은 오는 6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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