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조진웅·류준열 주연 '독전'이 개봉 10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거침없는 흥행 독주를 펼치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독전'(감독 이해영)은 전날(31일) 14만 2296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일일 관객수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54만 9400명으로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는 4만 1955명(누적관객수 338만 6365명)을 기록한 '데드풀2'가 차지했으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1만 127명(누적관객수 1106만 4543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 사진='독전' 포스터


'데드풀2',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등 굵직한 외화를 제치고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독전'은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미 북미, 대만, 오세아니아 등에 선판매된 '독전'은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와 함께 개최된 필름 마켓을 통해 일본, 남미/스페인,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55개 국가에 판권을 판매하는 쾌거를 거뒀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으로, 지난달 22일 개봉해 절찬 상영 중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