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모어댄'의 패션브랜드 '컨티뉴' 홈페이지 접속자 및 제품 문의 증가
   
▲ BTS의 리더 RM이 착용한 '컨티뉴' 백팩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사진=BTS 공식 트위터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빌보드 200차트 1위에 이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노래를 집계하는 '빌보드 핫100차트' 10위에 오르는 등 방탄소년단(BTS)의 돌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사회적기업 '모어댄'의 패션브랜드인 '컨티뉴'의 업사이클링 제품 백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컨티뉴' 홈페이지 방문객이 지난 4월 8100명에서 지난달 1만명 이상으로 늘어났으며, 제품 관련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BTS의 리더 RM은 지난해 가족들과 휴식차 유럽 여행을 가면서 이 가방을 착용한 사진을 SNS에 올린 바 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이 사진이 인터넷 상에서 퍼지면서 그가 착용한 제품이 매진된 바 있으며 강호동을 비롯한 유명 연예인들이 사용하면서 매출이 이미 지난해 두 배에 달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홈쇼핑에 진출, 중소기업 및 사회적기업 제품 육성 프로젝트인 '유난희의 굿즈'(T-커머스홈쇼핑채널)를 비롯한 3차례 방송에서 모두 완판 행진을 기록, 홈쇼핑업체 측이 지속적 방송 및 다양한 사회적기업 제품 판매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 일류 스타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과 착한 소비가 이어지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특히 컨티뉴의 경우 명품에 견줄 수 있는 탄탄한 디자인과 품질에 훈훈한 사회적기업 스토리까지 더해지며 착한 명품으로 자리잡아 착한 소비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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