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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이청용 권경원 탈락…러시아 월드컵 최종엔트리 23명 확정 [명단]
석명 부국장
2018-06-02 10:25

[미디어펜=석명 기자] 김진수, 이청용, 권경원은 아쉽게도 러시아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월드컵 대표팀 23명을 내일 오전 10시 30분 인천공항에서 소집한다. 김진수와 권경원, 이청용 3명은 제외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14일 신태용 대표팀 감독은 월드컵 예비 엔트리 28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하지만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권창훈과 이근호가 부상을 당해 합류하지 못해 이번에 온두라스, 보스니아와 국내 평가전은 26명으로 치렀다. 최종 엔트리는 23명이어서 3명은 탈락돼야 하는 상황이었다.


신태용 감독은 1일 보스니아전을 마친 뒤 코칭스태프와 회의를 갖고 김진수, 이청용, 권경원을 제외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들지 못한 김진수, 이청용, 권경원.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진수는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지난 3월말 북아일랜드와 원정 평가전에서 왼쪽 무릎 내측 인대가 파열된 김진수는 재활에 몰두했으나 완치가 되지 않았다. 김진수는 2014 브라질 월드컵 때도 최종 23인의 명단에 포함됐다가 발목 부상으로 중도 낙마하는 아픔을 겪은 바 있어 월드컵과 악연이 이어졌다.


이청용은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밀려나 경기 감각이 떨어진 것이 역시 문제였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경기(선발 1차례, 교체 6차례)밖에 나서지 못했던 이청용은 온두라스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큰 활약을 못한 채 타박상까지 당해 교체돼 물러났다. 2010 남아공, 2014 브라질 월드컵 멤버였던 이청용은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꿈이 무산됐다.


수비수 권경원은 보스니아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테스트를 받았지만 내부 경쟁에서 살아남지 못했다.


◇ 2018 러시아 월드컵 국가대표팀 최종 명단 (23명)  


▲ 골키퍼(3명)=김승규(28·빗셀 고베), 김진현(31·세레소 오사카), 조현우(27·대구FC)


▲ 수비수(10명)=김영권(28·광저우 에버그란데), 장현수(27·FC도쿄), 홍철(28), 윤영선(30), 김민우(28·이상 상주상무), 박주호(31·울산 현대), 고요한(30·FC서울), 이용(32·전북 현대), 정승현(24·사간 도스), 오반석(30·제주 유나이티드)

 

▲ 미드필더(7명)=기성용(29·스완지시티), 구자철(29·아우크스부르크), 이재성(26·전북 현대), 정우영(29·빗셀 고베), 주세종(28·아산무궁화FC),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 문선민(26·인천유나이티드)


▲ 공격수(3명)=손흥민(26·토트넘), 황희찬(22·잘츠부르크), 김신욱(30·전북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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