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6·13 지방선거가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심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권은 잘못된 경제정책으로 1년 만에 민생경제를 파탄내고도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경제수석이란 자가 국민들을 어리둥절케 한 문재인 대통령의 '최저임금 효과는 90%가 긍정적' 발언을 쓸어 담느라 기자간담회를 열어 곡학아세 수준이라고 하기도 민망한 거짓 통계를 발표하는 나라가 돼 버렸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뻔뻔함 정도가 아니라 댓글조작에 이어 문재인 정권하 거대한 조작사회 완성의 한 단면"이라고 질타했다.

또 홍장표 경제수석에 대해서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그나마 있던 일자리를 잃은 사람, 경제 생태계에서 내팽겨 쳐진 사람들은 쏙 빼버리는 통계조작을 하고도 '경제', 그것도 '수석'이라는 이름 붙은 자리에 있냐"고 비판했다. 

"이런 사람이 오천만 국민의 삶이  달린  경제를  청와대에서 주물러 왔다고 생각하니 간담이 서늘하다"고도 했다.

전 의원은 또 "문재인 정부의 좌파경제정책, 소득주도성장이라는 말도 안 되는 경제 정책으로 우리 경제가 1년 만에 난파직전에 이르렀다"며 "이미 드러난 현실마저도 청와대가 나서서 거짓통계로 덮는데 급급하다면 앞으로도 경제가 이럴 것이라는 말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난관을) 투표로만 막을 수 있다"며 "일자리를 지켜내자, 일자리 만들어 내자, 우리 이웃의 가게를 지켜주자, 기업들을 우리 땅에 붙들어 보자"고 강조했다. 또 "경제 살리는 투표! 2번 자유한국당"이라고 덧붙였다.

   
▲ (왼쪽에서 두 번째)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양손을 높이 올려 '브이'를 하고 있다./사진=전희경 의원 페이스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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