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상승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0p(0.36%) 오른 2447.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6p(0.23%) 오른 2444.62로 출발해 장중 한때 2450선을 넘겼다. 이날 외국인은 16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사흘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갔으며 기관도 54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만이 90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현대차(2.14%), POSCO(3.83%), LG화학(7.72%), KB금융(4.02%), 현대모비스(1.99%) 등이 올랐다. 대장주 삼성전자(-0.39%)를 비롯해 SK하이닉스(-1.75%), 셀트리온(-2.56%), 삼성물산(-0.80%)등은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차 감리위원회에서 ‘분식회계’ 쪽으로 감리위원들의 의견이 다소 기울었다는 보도가 나온 영향을 받아 7.20%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2.96%), 은행(2.70%), 운송장비(2.35%), 철강금속(1.94%), 기계(1.83%), 운수창고(1.78%), 금융업(1.41%), 통신(1.23%), 화학(1.19%), 보험(1.19%)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의약품(-3.77%), 비금속광물(-3.31%), 의료정밀(-1.89%), 건설업(-1.77%), 종이목재(-1.36%) 등은 내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8p(-0.65%) 내린 877.44로 장을 마쳐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