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가 2470선을 회복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6.82p(0.69%) 오른 2470.58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코스피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14.50p(0.59%) 오른 2468.26으로 출발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탄력을 받았다. 미국발 무역분쟁 우려가 완화되면서 특히 외국인들이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05억원과 172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만이 3174억원어치를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1.36%)와 SK하이닉스(-0.11%)가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0.24%)도 내렸다. 반면 셀트리온(1.50%), POSCO(4.40%), LG화학(1.38%), KB금융(2.00%), NAVER(0.89%) 등은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75p(1.23%) 오른 887.91로 장을 마치며 사흘 만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