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 대우건설 사장이 1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사진=대우건설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김형 대우건설 사장이 1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김형 사장은 취임사에서 "올해는 대우건설 창립 44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이지만 당면한 현실을 녹록치 않다"면서 "하지만 과거 1등 건설사로 자리매김했던 자랑스러운 대우건설을 재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시장에서 신뢰를 회복하고 건설 본연의 내재적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무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회사가 대우건설의 미래"라며 "이를 위해 수익성 개선을 통한 재무건전성을 최우선 과제로 실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유연하고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회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잘 알기 때문에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임직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먼저 다가가 손을 내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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