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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몬몬 몬스터',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구파도 감독의 강렬한 귀환
이동건 기자
2018-06-12 08:23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평을 끌어낸 문제작 '몬몬몬 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몬몬몬 몬스터'(감독 구파도)는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12일 전격 공개했다.



   
사진='몬몬몬 몬스터' 티저 포스터


영화 '몬몬몬 몬스터'는 주인공 린슈웨이(등육개)가 교내의 몬스터라 불리는 런하오(채범희) 일당의 작당 모의에 휘말려 잠입한 곳에서 정체불명의 괴물과 맞닥뜨리고, 뜻밖의 사건 끝에 괴물을 납치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공포 스릴러.


인간을 해치는 괴물, 괴물을 납치한 인간, 그리고 인간 대 인간 사이에서 벌어지는 폭력성을 다루며, 선과 악의 모호한 경계와 인간의 양면성을 그린다.



   
사진='몬몬몬 몬스터' 티저 예고편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주인공 린슈웨이가 반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며 괴롭힘을 당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담임선생님마저 "공부만 하면 되는 게 아냐. 인간관계도 중요하단다"라는 말로 그의 편을 들어주지 않고, 자신의 편이 아무도 없는 린슈웨이는 교내의 몬스터라 불리는 런하오 일당에게 목을 졸리고 송곳으로 위협당하는 등 하루하루 고통 속에 지낸다.


영상의 사이사이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의 등장을 알리는 영상은 "나는 달라. 나는 걔들이랑 다르다고!"라 외치는 린슈웨이의 절규와 어우러지며 괴물보다 더 괴물같은 소년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 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대만 청춘 로맨스의 대표작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에 이어 강렬하게 돌아온 구파도 감독의 '몬몬몬 몬스터'.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직접 각본을 쓰며 만능 이야기꾼의 모습을 선보인 구파도 감독은 '몬몬몬 몬스터'를 통해 '인간을 해치는 괴물'의 이야기에서 더 나아가 '괴물을 납치한 인간'이라는 발상의 전환으로 신선한 스토리와 메시지를 선사한다.


특히 감각적인 연출,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적재적소의 음향효과들로 통쾌한 재미와 스릴, 묵직한 여운을 동시에 갖춘 작품을 탄생시켰다. 


'몬몬몬 몬스터'는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관객상 외에도 제36회 브뤼셀 판타스틱 영화제 은까마귀상, 제54회 금마장 시상식 음향효과상 수상과 더불어 시카고국제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 시체스영화제, 하와이국제영화제, 판타지아영화제, 뉴욕아시아영화제, 우디네극동영화제, 아시안필름어워드, 샌디에고아시안영화제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들에 연달아 초청되며 작품성과 화제성을 입증한 바 있다. 


'몬몬몬 몬스터'는 오는 7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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