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찾아가는 시니어 안전교육' 통해 홀몸어르신 삶의 질 개선 노력
지역맞춤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 앞장
[미디어펜=이해정 기자]CJ헬로는 전국에서 고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전남지역에서 6월부터 '매월 찾아가는 시니어 안전교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CJ헬로는 2016년부터 전국 23개 방송권역별로 사회공헌캠프를 출범하고 업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CJ헬로는 지역사회 핵심 현안으로 떠오른 고령화와 홀몸어르신 문제에 집중했다.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4%를 넘어 고령사회로 진입했으며 홀몸어르신이 140만명을 넘어섰다. 그 중 전남지역은 고령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홀몸어르신 비율이 30%에 달한다.

특히 CJ헬로는 고령층이 안전취약계층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고령층은 가벼운 안전사고에도 큰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많고, 부상에 대한 두려움으로 사회적 고립을 선택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CJ헬로는 안전사고 대처능력 강화를 돕기 위해 '매월 찾아가는 시니어 안전교육'을 기획했다.

CJ헬로 사회공헌캠프는 매달 고령화 마을을 직접 찾아가 시니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낙상, 재난, 화재 등 시니어에 적합한 7가지 주제로 이루어진 안전교육은 안전예방수칙 및 정보 전달 뿐 아니라 낙상예방운동, 치매방지 두뇌트레이닝, 소화기 사용 등을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안전사고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활발한 사회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 CJ헬로는 전국에서 고령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전남지역에서 6월부터 '매월 찾아가는 시니어 안전교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CJ헬로 제공

CJ헬로 호남방송 임직원들은 지난 5일 전라남도 목포에 위치한 하당노인복지관을 찾아 생활관리사 70여명과 홀몸어르신 100명에게 낙상을 주제로 안전교육을 진행하며 '매월 찾아가는 시니어 안전교육'의 시작을 알렸다. 이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전교육 및 댁내 안전점검도 시행했다.

'매월 찾아가는 시니어 안전교육'은 외부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통한 체계화 및 전문화된 콘텐츠로 구성됐다. 사회적기업인 '해피에이징'과의 협업으로 어르신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 사례들과 예방수칙 영상을 교육 콘텐츠로 제작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매월 찾아가는 시니어 안전교육'은 CJ헬로 사회공헌활동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해당 프로그램은 '헬로콜링'을 발전시킨 것으로, CJ헬로 사회공헌캠프는 작년 2월부터 지역 노인복지관과 협업하여 전화 및 방문으로 홀몸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는 '헬로콜링'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향후 CJ헬로는 수혜 대상과 활동 범위를 늘려, 북인천과 전북 지역 등으로 시니어 안전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강광석 CJ헬로 호남방송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안전에 취약한 홀몸어르신들을 자주 만나게 되는데, 그분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보호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며 "CJ헬로 사회공헌캠프가 앞장서 매월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어르신들의 든든한 이웃이 되어 안전한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성화 하당노인복지회관 관장은 "지역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CJ헬로와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며 "CJ헬로와 함께 지역 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교육 전달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안전마을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헬로의 23개 사회공헌캠프는 농어촌 지역 어린이 대상 미디어교육 및 방송국 견학 프로그램, 헬로모바일 업 역량을 활용한 '시니어 스마트폰 교육', 교통사고가 잦은 지역에서 실시한 '양심운전자 찾기 캠페인'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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