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패션 및 디자인·헬스케어·e스포츠·교육·콘텐츠 등 6개 분야 관련 여행 프로그램 운영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화그룹이 특별한 테마로 구성된 여행을 통해 새로운 꿈으로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화 불꽃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1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올해로 3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이 캠페인은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시간과 공간에서의 여행을 통해 잠시 멈춰 있던 꿈에 대한 불꽃을 다시금 발견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준비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소외이웃 지원이나 메세나 활동 등의 사회공헌 개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일반 대중들로 그 대상을 확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해 진행된 시즌2에서는 총 10팀을 선발하는 가운데 약 16만명(6만팀)이 지원해 60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화그룹은 시각 장애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특수교사·소방관·마술사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종사자들이 불꽃로드 캠페인에 참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은 한화그룹의 스타트업 창업 및 취업 지원센터인 드림플러스의 창업 프로그램과 연계, △F&B(일본·베트남) △패션 및 디자인(네덜란드·프랑스) △헬스케어(독일) △e스포츠(미국) △교육(영국) △콘텐츠(국내) 등 6개 분야 관련 맞춤형 여행지·주제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지난해 한화 불꽃로드 시즌2 당시 팔라우를 다녀온 시각장애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장애+비장애 특수교사팀 '바다로 간 무지개'의 여행 사진/사진=한화그룹


분야별 여행은 해당 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멘토들이 추천한 여행지에서 실제 창업과 취업에 필요한 주제로 최신 트렌드와 선진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e스포츠의 경우 세계적 게임업체인 블리자드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F&B·패션 및 디자인·헬스케어로 구성된 A원정대는 6월11일부터 다음달 1일, e스포츠·교육·콘텐츠로 구성된 B원정대는 다음달 9일부터 29일의 일정 등 두 개의 원정대로 나누어 받는다. 

희망 분야와 지원 동기 및 여행계획(500자 이내)을 페이스북 한화 불꽃로드 페이지에 등록하면 신청 절차는 마무리되며, 서류 전형 합격자들 중 최종 면접을 통해 참가자가 확정될 예정이다.

모집 해당 분야에 대한 창업이나 취업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며, 팀은 최대 5명으로 구성할 수 있다. 총 10개 팀(국내 2팀·해외 8팀)을 선발하며, 왕복 항공권·숙박비용·각 나라 물가를 반영한 여행 경비 등이 지원된다.

팀 내에 영상 촬영 및 편집이 가능한 인원이 있을 경우에는 가산점이 주어지며, 참가자들 중 취업을 꿈꾸는 사람의 경우 한화그룹 공채 지원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직접 여행을 하면서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할 수 있어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참가자라면 본인이 평소에 꿈꾸던 생활 속 모습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구성, 더욱 뜻 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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