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엘리야가 '미스 함무라비'에서 신비감이 느껴지는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다. 이엘리야는 SNS를 통해 드라마 속 다양한 표정의 사진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매력을 충분히 어필하고 있다.

이엘리야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미스 함무라비'에 출연한 사진들을 잇따라 게시하고 있다. 사진마다 표정과 분위기가 달라 화보를 시리즈로 보는 듯하다.

   
▲ 사진=이엘리야 인스타그램


사진 속 이엘리야는 때로는 화사한 미소로, 때로는 우아한 자태로 남심을 녹인다. 도도한 표정은 차가운 듯 하지만 묘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런 이엘리야의 다양한 매력이 1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에서 잘 드러났다.

법원 민사 44부 속기실무관 이도연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이엘리야는 이날 '미스 함무라비'에서 평소 사무적이던 모습과 달리 주변 인물들과 어울리며 인간적인 면모를 나타냈다. 회식 자리에서는 난처한 상황에 몰린 고아라 김명수를 위해 재치있는 센스로 분위기를 바꿔놓고, 고아라 할머니가 일하는 시장을 찾아서는 자연스럽게 시장 상인들과 어울리는 친화력을 보여줬다. 화려한 옷차림으로 외제차를 모는 반전 장면도 나와 베일에 싸인 그녀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다.

고아라, 김명수, 성동일이 주연을 맡아 판사들과 법정의 생활밀착형 얘기를 다루는 '미스 함무라비'에서 이엘리야는 묘한 매력의 이도연 역으로 극의 소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이엘리야에게 노골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류덕환과의 관계도 드라마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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