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가 장 초반 하락세다.

14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2.02p(-0.89%) 떨어진 2446.81을 가리키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17.97p(-0.73%) 내린 2450.86으로 출발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끝내고 공개한 점도표에서 올해 기준금리 인상 횟수 전망치가 기존 3차례에서 4차례로 상향 조정되면서 시장에 불안 심리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4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40%), 나스닥 지수(-0.11%)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1억원과 28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만이 56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1.11%), SK하이닉스(-1.13%), 현대차(-2.14%), 삼성바이오로직스(-3.49%), LG화학(-0.92%) 등 다수 종목이 하락세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38p(-0.50%) 내린 870.66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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