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 있는 가격…스포티한 성능겸비한 소형차급
유럽형 수려한 디자인, 겉과 속 통일감 있는 독특함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르노삼성의 유일한 올해 신차 클리오의 다양한 매력에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 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클리오는 가성비와 함께 수려한 디자인과 스포티한 운동성, 탄탄한 하체 벨런스, 높은 효율성 등으로 고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더욱이 완성된 차량이 수입되는 차량임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되며 소형차 시장에서 파란을 예고했다.

   
▲ 르노 클리오 /사진=미디어펜


클리오는 르노삼성에서 판매되는 차량이지만 최초의 르노라는 이름의 브랜드로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이다. 이와 관련해 미래를 위한 준비라는 설도 나왔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왜 클리오를 르노엠블럼과 브랜드로 소개를 했냐는 것이다. 

클리오는 르노 다이아몬드 모양의 로장쥬 엠블럼을 달고 출시된 모델로 르노의 120년 브랜드 자산과 클리오가 가진 베스트셀링카의 명성을 최대한 살려 젊은 고객층에게 매력적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클리오는 르노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해당차급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누려오고 있는 차량이다. 이런 클리오는 1990년 출시된 이후 유럽에서만 1000만대 이상 판매기록을 세운 인기 차종이다. 

디자인은 르노 클리오가 국내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키 포인트중 하나다. 외관의 디자인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설 수 있기 때문이다.

클리오는 르노의 디자인 철학 '따뜻함', '감각적', '심플'을 가장 완벽하게 담은 모델로서 도로 위에서의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또 C자형 주간 주행등이 대표하는 르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품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클리오의 이 같은 디자인은 매혹적인 선을 구성할 뿐 아니라, 공기역학적인 장점까지 갖췄다. 

르노 클리오는 루프에서부터 리어 스포일러, C-필러 에어블레이드 및 리어램프까지 공기저항을 최소화 한 설계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전면부 범퍼 하단에는 동급 차량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액티브 그릴 셔터가 적용됐다. 

   
▲ 르노 클리오 /사진=르노삼성


이를 통해 엔진의 동력성능을 최적화 할 수 있도록 엔진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한편, 고행 주행 시의 안정성까지 높여준다. 

인테리어 디자인에서도 동급 차량을 뛰어넘는 넓은 공간과 고급스러운 소재를 갖추고 있다. 세미 버킷 타입의 1열 시트는 벨벳 소재로 구성되어 뛰어난 착좌감과 일체감을 제공한다. 

또한 2열 등받이 6:4 폴딩 기능으로 상황에 따른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며, 300L에 달하는 트렁크 공간은 2열을 모두 접었을 때 최대 1146L까지 확장된다. 작은 체구에서 넓은 적제공간을 자랑해 활용도면에서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음으로 꼽히는 매력은 소형 차급에서 느끼기 힘든 스포티한 주행성능이다. 

정밀한 조향 감각을 중요시하는 유럽형 스티어링 시스템과 서스펜션 세팅을 통해서 안정적인 직진 주행과 정교한 코너링을 동시에 구현했다. 클리오는 여기에 동급 대비 한층 넓고 낮은 섀시를 통해 기민한 차체 거동을 선사한다.

유럽에서는 이런 르노 클리오를 스포츠버전 메간RS로 다양한 레이스에서도 큰 활약을 한바 있다. 

이 밖에도 소형 차급에서 찾아보기 힘든 고급 편의사양, 그리고 최적의 섀시와 서스펜션 세팅까지 갖춘 클리오의 국내 출시 모델에는 세계적으로 공인된 파워트레인이 적용되어 있다. 

국내 출시한 클리오에 적용된 1.5L 디젤엔진과 독일 게트락 6단 DCT의 조합은 17.7Km/ℓ라는 동급 최강의 연비를 제공한다. 

   
▲ 르노 클리오 /사진=르노삼성


5세대 1.5 dCi 디젤 엔진은 르노의 F1 기술과 디젤 엔진 노하우가 축적되어 연비는 더욱 높아지고 엔진 소음과 진동은 현저히 줄어들었다. 

특히 실용 영역에서 강력한 토크를 발휘하는 1.5 dCi 엔진은 르노는 물론이고 닛산과 벤츠 등의 수많은 모델에 적용되어 전세계적으로 1천만대 이상 판매된 검증 받은 엔진이다. 

여기에 독일 게트락 6단 DCT 자동 변속 시스템과의 조합을 통해 부드러우면서도 즉각적인 응답성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국내 시장에서 '연비 끝판왕'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는 QM3와 같은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있지만, 더욱 가벼운 차체와 낮은 포지션을 갖춘 클리오는 새로운 연비 끝판왕으로 등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QM3의 경우 공인연비가 17km/ℓ로 나왔지만 실제 20km/ℓ이상을 주행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르노 클리오는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 르노 클리오는 젠(ZEN) 트림 1990만원, 인텐스(INTENS) 트림 2320만원에 판매된다.

이 같은 클리오의 한국 내 출시 가격은 프랑스 현지에서 판매되는 인텐스 트림에 동일한 선택사양과 비교할 때 약 1000만원 가량 낮게 책정된 것이다. 

특히 한국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격 대비 만족도를 선사하기 위해 소형차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인기 사양들을 국내 출시 모델에 대거 적용했다.  

   
▲ 르노 클리오 /사진=르노삼성


이런 르노 클리오는 현재 소형차급에서 지난달 판매량 756대를 기록하며 국내 소형차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경쟁차종으로는 현대차 엑센트와 한국지엠 쉐보레 아베오 등과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르노삼성은 이런 클리오의 흥행을 위해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6월 한달 간 온라인 견적상담 및 청약,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 'CLIO The Seduction'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또 르노브랜드 홈페이지 e-스토어에서 클리오 온라인 구매청약 후 차량 출고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애플 아이패드 프로 10.5 및 애플 펜슬(10명)을 증정한다. 또한 e-스토어를 통해 온라인 견적만 저장해도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커피 e-기프트 카드 3만원권(200명)을 제공한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