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27)이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2회말 볼넷과 안타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또 한 번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전에 선발 등판했다.

▲ 류현진/사진=뉴시스

류현진은 1회말을 무실점으로 넘겼고, 이후 팀 타선이 2회초 1점을 추가해 2-0으로 앞선 상태에서 2회말 수비에 나섰다.

선두타자 드류 스텁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류현진은 코리 디커슨도 2루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후 마이클 맥켄리에게 볼넷, 찰리 컬버슨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1,2루 위기를 맞았다. 디커슨-맥켄리-컬버스까지 모두 풀카운트 승부를 벌일 만큼 끈질긴 모습이었다.

하지만 9번 투수 에디 버틀러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고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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