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강성에 30만평 규모 연구·생산단지 구축…14개 발명특허 및 실용신안특허 보유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태양열 에너지 산업이 주목받는 가운데 중국의 국가첨단기술기업으로 인정받은 중국닝보베이다신에너지유한회사(닝보베이다솔라)가 한국에 진출한다.

   
▲ 홍첸 닝보베이다솔라 회장(가운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닝보베이다솔라 제공

닝보베이다솔라는 오는 20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파르나스타워 29층 대회의실에서 국내 법인설립 및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닝보베이다솔라는 국내 시장에서 지속 성장이 가능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국내 유관기업과의 상생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동연구 시스템을 구축해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기술력을 축적한다는 계획이다.

홍첸 닝보베이다솔라 회장은 국내 사업설명회에 직접 참여해 회사홍보 및 경영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닝보베이다솔라는 "국내 태양열 사업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태양열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0년에 설립된 닝보베이다솔라는 중국 절강성 영파시 베이다공업지구에 30만평 규모의 연구 및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산업용·가정용·농업용 등의 집열판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까지 2000여가구의 가정용 집열판을 시공했고, 공업용와 농업용 등의 설치는 단기용량 390 MW가 넘을 정도로 경험이 풍부하다. 여기에 발명특허 3개, 실용신형특허 11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중국 국가첨단기술기업으로 인정을 받았다.

   
▲ 닝보베이다솔라가 시공한 산업용 태양열 집열판 /사진=닝보베이다솔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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