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CC의 김민구(23)가 교통사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민구는 신장 190㎝ 체중 78㎏으로 삼일중학교와 삼일상고-경희대를 거쳐 현재 KCC에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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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자료사진 |
입단 전부터 ‘제2의 허재’로 불리던 그는 허재 감독을 스승으로 맞아 성장을 거듭해왔다. 지난 시즌 평균 13.4점 5.1리바운드 4.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김민구는 지난 2011년 KB국민은행 대학농구리그 올스타전에서 MVP로 선정됐고 지난 2012년 같은 대회에서 기록부문 스틸상과 비계량부문 정규시즌 MVP가 됐다.
특히 김민구는 지난해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 맹활약해 아시아 베스트5에 선정되며 한국을 대회 3위에 올려놨다.
한편 김민구는 오는 8월 스페인 카나리아에서 열리는 농구 월드컵을 준비하며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하던 참에 교통사고를 당해 출전히 불분명하게 됐다.
KCC 관계자는 7일 “김민구가 7일 오전 강남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며 “고관절과 머리를 다쳐 서울 아산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의식은 있지만 얼굴 붓기 등 때문에 의사소통이 어렵다”며 “상태가 썩 좋지 않아 월드컵 출전은 어려울 듯하다”고 말했다.
김민구 교통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민구 교통사고, 큰 부상 아니길 바란다” “김민구, 부상 심할까 걱정된다” “김민구, 농구하는 모습 정말 멋있었는데 빨리 다시 보고싶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