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나흘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29p(-0.26%) 떨어진 2497.75를 나타내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4p(0.03%) 오른 2404.68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에 우하향 곡선을 그리면서 결국 2400선이 붕괴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34%), S&P 500 지수(-0.11%), 나스닥 지수(-0.19%) 등 주요 지수가 모두 내렸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49억원, 291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기관만이 49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1.68%), SK하이닉스(-2.53%), POSCO(-2.60%), 삼성물산(-0.82%) 등 다수 종목이 약세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1p(-0.39%) 하락한 862.81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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