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티웨이항공은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전날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티웨이항공의 상장 예비 심사를 승인했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이다.​ 

   
▲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 상장 예비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르면 내달 공모절차를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 절차를 밟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2017년 매출액 5,840억원, 영업이익 47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3%, 270%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국제선 승객 약 327만명을 수송해 전년 대비 62% 늘었으며, 국내 LCC업계 3위로 올라섰다. 

올해 1분기의 경영 성적 역시 고공 행진을 이어갔다. 1분기 영업이익은 461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 기준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에서 가장 높은 2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은 그 동안 인천은 물론, 대구와 부산, 제주 등 다양한 출발지 확대를 통한 유연한 노선 운영으로 기재 가동률을 높여 왔다. 번들 서비스와 단체 항공권 예매 시스템 개편 등 부가 서비스를 개발도 꾸준히 하고 있다. 올해 총 4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며, 오는 2021년까지 보잉사의 차세대 주력기인 보잉 737 MAX 8 기종 총 10대 이상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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