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일본기업 등 50개사 참가…273명 채용 예정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무역협회가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장년 전문인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19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는 수출기업 24개사를 포함해 총 50개 기업이 참가하며, 특히 협회가 주최한 채용박람회로는 처음으로 일본기업 6개사가 부스를 차렸다. 이들 기업들은 △해외 마케팅 △법인장 △IT △통관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73명의 중견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무엽협회는 이력서를 지참하고 박람회장을 방문하면 기업과 1대1 현장면접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력서용 사진촬영·면접 클리닉·중장년 성공적인 취업전략 강연회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하며, 정규직을 채용하는 기업에게는 채용 지원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행사를 주관한 김정수 무역협회 회원지원본부장은 "전문성과 업무 노하우로 무장한 중장년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국내외 유수 기업들이 박람회에 참가한 만큼 이직이나 재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무역협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지난 2010년 3월 개소 이후 중장년 구직자의 재취업을 위해 채용박람회·생애경력 설계 서비스·취업역량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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