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해양수산부는 김영춘 장관이 오는 20일 오후 2시 30분 전남 신안군 증도면에 위치한 '주식회사 태평염전'을 방문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천일염 생산‧관광시설 등 6차산업화 현장을 둘러보고 업계관계자들과 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 /사진=김영춘 국회의원실


이는 지난 5월 17일 혁신성장 보고대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들이 혁신성장의 성과를 피부로 느끼도록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전 부처가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하라”는 당부에 따라 진행됐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해양수산분야 혁신성장 사례를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개선할 점은 없는지 직접 챙겨보기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주식회사 태평염전은 연간 1만6000톤의 천일염을 생산하는 국내 최대 염전으로 소금박물관, 염생식물원 등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생산량의 6% 수준을 담당하고 있는 셈이다. 해수부는 회사에 대해 "연간 10만 여명이 방문하는 6차산업 혁신기업 모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김 장관의 방문을 계기로 천일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민간의 혁신 역량이 실현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개발 지원 등 산업생태계 기반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해수부는 해양수산분야 혁신성장 선도 사업으로 스마트 양식, 스마트 해상물류체계 구축, 어촌뉴딜 300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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