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해피투게더3'에서 신소율이 유재석의 안면인식장애(?)를 폭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1부는 '해투동: 꿀잼 파이브' 특집으로 꾸며져 김수용, 유병재, 조재윤, 신소율, 이이경이 출연했다.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 신소율은 유재석에게 서운한 점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2012년 '해피투게더3' 출연 후 방송국에 올 때마다 유재석 선배에게 인사를 드렸다"고 운을 뗐다.


   
▲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신소율은 "그래서 유재석 선배와 안면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제가 2013년 백상예술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당시 조은지 씨가 수상을 했는데, 시상식이 끝나고 유재석 선배에게 '선배님,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니까 '수상을 축하드립니다'라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는 "닮았다는 얘기는 있었지만 다른 드레스를 입어서 달라보였을 것 같은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내며 "유재석 선배가 절 몰라봤다고 미안해할까 봐 감사하다고 축하를 받았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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