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진에어는 상반기 신입 객실승무원들이 입사교육을 마치고 23일부터 업무에 투입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4월에 입사한 137명의 신입 객실승무원들은 약 8주동안의 입사 교육과정을 거쳐 기내 안전 훈련과 서비스 교육 등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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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진에어 신입 승무원들이 연수원에서 Team Activity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진에어 제공 |
진에어는 현재 20대 연령층의 직원수가 전체 직원수의 5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30대 직원까지 포함하면 청년층 직원수가 전체의 약 80%에 달하는 젊은 기업의 대표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지속하며 신규 채용을 확대한 것이 그 배경이다.
최현지(여·28세) 신입 객실승무원은 “어려운 취업환경에서 원하던 객실승무원이 된 지금이 너무 기쁘다”며 “고객의 안전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진에어 객실승무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진에어는 지난 3월에도 올해 첫 공채 신입 정비사 36명을 대상으로 한 직무 교육을 완료했다. 특히 올해부터 안전 운항 독려 차원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기존 3개에서 11개 과정으로 늘렸으며, 신규 정비사 채용뿐만 아니라 위탁업체의 정비인력을 자체인력으로 채용하고 있다.
현재 진에어의 임직원 수는 약 1,900명으로 2008년 설립한 해의 약 120명에 비해 15배 이상 증가하였다. 지난 한 해 동안 채용한 직원 수만 일반직, 운항/객실승무직, 정비직 등 모두 400여명으로, 올해는 지난해 채용규모 보다 많은 약 500여명의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인턴쉽 운영으로 구직자에게 업무기회를 제공하고 인턴 사원의 높은 정규직 전환율, 장년층 고용확대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보여왔다. 그 결과 진에어는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17년도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우수기업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6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는 진에어는 향후 5년간 매년 4~5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할 계획으로, 항공기 도입과 사업 규모 확대 등을 통해 2023년까지 매년 500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에어는 “정부의 고용정책에 발맞춰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일자리의 질을 높이는 등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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