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비서가 왜그럴까'가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남녀 주인공 박서준과 박민영은 시청자들의 성원에 SNS를 통해 화답하고 있는데 최근 둘이 각자 게시한 사진이 눈길을 끈다.

김미소 역으로 러블리한 김비서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박민영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심쿵 사진을 한 장 올렸다. '김스마일'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올린 사진에서 박민영은 꽃미소를 날리며 블랙 오프숄더 의상으로 고운 어깨선을 드러내고 있다. 극 중 이영준 부회장(박서준)을 설레게 하는 그 미소에 고혹미를 더했다.

   
▲ 사진=박민영, 박서준 인스타그램


이보다 앞서 박서준은 지난 20일 5회 방송을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라마 장면을 캡처한 사진을 게시했다. 박서준은 지긋이 눈을 감은 채 양 손을 들어올린 사진과 함께 "날두형 미안해 오늘은 김비서야. 전반만 활약해. 후반은 김비서야. 아 맞다 하프타임부터"라는 글을 덧붙여 놓았다.

이날은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포르투갈-모로코 경기가 오후 9시부터 열렸다. tvN에서 9시 30분부터 방송되는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그럴까'와 시간대가 겹쳤던 것. 이에 박서준은 시청자들에게 포르투갈의 세계적 스타 호날두의 활약은 전반까지만 보고 곧바로 '김비서가 왜그럴까'를 시청해 달라고 애교스럽게 표현하며 드라마 본방 사수를 홍보했던 것.

공교롭게도 박서준이 올린 드라마 속 장면은 호날두가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는 것과 비슷했다.(실제 이날 경기서 호날두는 전반 4분만에 골을 넣어 포르투갈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혹은 김비서 박민영의 미소에 흠뻑 취한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박서준과 박민영이 비주얼 커플로 달달함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는 '김비서가 왜그럴까'는 러시아 월드컵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도 갈수록 인기가 치솟아 21일 방송된 6회 시청률은 7.7%(닐슨 코리아, 유료가입채널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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