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 25일 2009년 결산 시상식 개최

‘2009년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식’이 25일 방송회관에서 있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길종섭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 현소환 방송콘텐츠진흥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방송사업자 및 협회 등 유관기관 대표와 수상자 등 약 90여명이 참석했다.


앞열 왼쪽부터 목포MBC 라디오 황언배PD, SBS-TV 임우식PD, EBS-TV 이연규부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진강 위원장, 창원KBS 이지윤PD, SKY-HD 강성욱팀장,
▲앞열 왼쪽부터 목포MBC 라디오 황언배PD, SBS-TV 임우식PD, EBS-TV 이연규부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진강 위원장, 창원KBS 이지윤PD, SKY-HD 강성욱팀장, 뒷열 왼쪽 부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박희정 사무총장, 조대현 KBS부사장, 서병호 PP협의회회장,조순용 지상파DMB특별위원회위원장, 현소환 방송콘텐츠진흥재단 이사장, 곽덕훈 EBS사장, 길종섭 한국케이블TV협회장,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전용진 부위원장,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엄주웅 상임위원


시상에는 총 5편이 선정됐다.

영예의 대상으로는, 바람의 魂, 참매가 선정됐다. 『EBS창사특집 자연다큐』로 제작된 이 프로그램은 천연기념물인 ‘참매’의 생태를 집요하게 포착함과 동시에 시적 감흥과 철학적 의미까지 전달한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EBS의 자연다큐멘터리 바람의 혼, 참매가 2009년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 대상에 선정됐다.
▲EBS의 자연다큐멘터리 바람의 혼, 참매가 2009년 올해의 좋은 프로그램 대상에 선정됐다.



또 각 부문별로 밥상머리의 작은 기적, 토박이 속담기행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진강 위원장은 “올해로 창설 20주년을 맞은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총 547편의 우수 작품을 선정하면서 긴 역사를 지닌 권위있는 시상제도로 발전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위원회는 단순한 심의·규제기능에서 벗어나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이 제작·방송될 수 있는 건전한 방송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