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1% 넘게 하락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7.79p(-1.19%) 내린 2314.24로 거래를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4.66p(-0.63%) 내린 2327.37로 출발한 뒤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장중 한때 2310.80까지 하락했다. 장중 기준으로 작년 8월 11일의 2310.20 이후 약 10개월 만의 최저치다. 특히 올해 들어 코스피가 232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58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55억원, 109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2.40%), SK하이닉스(-2.00%), 셀트리온(-1.32%), POSCO(-2.72%), 현대차(-1.96%), 삼성바이오로직스(-2.15%), LG화학(-0.45%), LG생활건강(-0.63%), 삼성물산(-1.27%) 등 대부분이 내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9p(-1.99%) 내린 810.20에 장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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