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미국 하원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북한 인권 개선을 한반도 비핵화 전략에 포함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최근 상정됐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하원 외교위원회 소속 크리스토퍼 스미스(공화· 뉴저지) 의원이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간)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보도했다.

크리스토퍼 의원은 결의안을 발의하며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북한 인권 개선이 미국의 한반도 비핵화와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역내 전략의 일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결의안에는 공화당 소속인 비키 하츨러(미주리), 로버트 피틴저(노스캐롤라이나) 하원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지난 27일에는 기존 북한인권법을 2022년까지 5년 연장하는 내용의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이 하원 본회의를 최종 통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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