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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공단, 지난해 건보료 내고 한번도 병원 안 간 사람 251만명
온라인뉴스팀 기자
2018-07-02 11:06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지난해 한 해 동안 건강보험료를 내고도 병·의원이나 약국 등에 한 번도 가지 않은 사람이 250만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2일 건강보험공단의 '2017년 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 현황 분석' 결과를 보면, 분석대상 3888만3000명 중에서 2017년 1년 동안 요양기관을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사람은 251만3000명으로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건보공단이 2017년 1년간 자격변동이 없는 1745만7000세대, 3888만3000명을 대상으로 보험료 부담과 의료이용을 연계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가입자격별로 보면, 지역가입자는 1118만3000명 중에서 10.4%(116만명)가, 직장가입자는 2770만명 중에서 4.9%(135만2000명)가 지난 1년간 한 번도 요양기관을 이용하지 않았다. 지역가입자가 직장가입자보다 의료 미이용률이 높은 것이다.


보험료 순으로 가입세대를 5개 구간을 나눠 소득 수준별로 살펴보면, 하위 20% 세대(1분위)에 속하는 563만명 중 한 번도 의료를 이용하지 않은 사람은 44만6000명(8.1%)이었다.


특히 저소득 지역가입자 136만7000명중에서 한 번도 의료를 이용하지 않은 사람은 21만6000명으로 의료 미이용률이 15.8%에 달했다.


보험료 상위 20% 세대(5분위)에 속하는 1072만명 중 한 번도 의료를 이용하지 않은 사람은 52만9000명(4.9%)이었다.


저소득층이 고소득층보다 의료를 덜 이용한 것이다.


건보료를 내고도 의료를 이용하지 않은 사람은 거의 매해 줄어들고 있다.


연도별 전체 분석대상 중에서 의료 미이용자는 2013년 284만명(7.6%), 2014년 270만명(7.1%), 2015년 273만명(7.1%), 2016년 262만명(6.8%), 2017년 251만3000명(6.5%) 등으로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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