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승기의 눈부상으로 11일 ‘너희들은 포위됐다’ 방송은 결방된다.

SBS 수목드라마 ‘너포위’ 관계자는 10일 “이승기가 촬영 중 심각한 눈 부상을 당해 촬영이 중단됐다”며 “이승기를 제외한 분량으로는 방송이 힘들다는 제작진의 판단으로 부득이하게 ‘너포위’의 결방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 이승기/사진=SBS 제공

이로 인해 오는 11일에는 ‘너포위’ 스페셜 분이 편성됐고 12일에는 ‘너포위’ 10회가 방송된다.

앞서 이승기는 9일 드라마 액션 장면 촬영 도중 소품용 가짜 칼에 눈을 찔려 ‘각막 손상’과 ‘안구 내 전방 출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제작진은 이승기가 극의 전체적인 흐름을 주도하는 주인공 없이는 사실상 촬영 진행이 불가능하다는 점과 현재 이승기의 부상 상태로는 촬영이 어렵다는 의견 하에 촬영을 중단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승기 너포위 촬영 중단, 많이 다친건가?” “이승기 너포위 촬영 중단, 어쩌다가” “이승기 너포위 촬영 중단, 주인공이 다쳤으니 어쩌나”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