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지난달 말부터 장마가 이어지면서 대우전자의 건조기와 대유위니아의 재습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대우전자는 지난달 건조기 판매량이 전달대비 1.5배 증가했고, 특히 지난주 6월 28일~7월4일까지 장마기간 판매량이 전주 대비 2.5배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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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전자 모델이 '클라쎄' 히트펌프 건조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대우전자 제공 |
대우전자 클라쎄 건조기는 10kg 단일 용량 제품으로 출시돼 출시 지난 5월말 누적판매 5000대를 돌파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클라쎄 건조기는 저온 제습의 히트펌프 방식에 다이나믹 인버터 모터를 채용,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 시켰다. 프리미엄 제품임에도 우수한 가격경쟁력으로 가성비를 높인점이 특징이다.
대유위니아 역시 덥고 잦은 비 소식과 습한 날씨에 6월달 제습기 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2.2배 상승했다.
대유위니아가 선보인 '위니아 제습기 제로'는 11, 14, 16L(리터) 용량으로 듀얼타입 컴프레서를 채택해 저진동, 저소음 운전이 가능하며, 제습 능력을 향상시킨 점이 특징이다.
일반 제습 모드 이외에도 '의류 건조 모드·빨래 건조 모드'까지 갖추고 있어 장마철에도 빠르게 빨래 등을 말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프리 필터를 통해 보푸라기, 먼지, 애완동물의 털 등 생활먼지까지 제거 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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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유위니아 '위니아 제습기 제로' 제품 이미지./사진=대우전자 제공 |
대우전자 관계자는 "여름 날씨가 고온다습한 아열대성 기후로 바뀌면서 건조기, 제습기 등 눅눅한 실내를 쾌적하게 만들 수 있는 가전제품의 판매량이 평소보다 급증하고 있다" 며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는 품질경쟁력을 갖춘 신제품을 앞세워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건조기 시장은 미세먼지 등 기후환경 변화와 함께 소비자 생활패턴 변화에 힘입어 올해 100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습기 역시 실내 빨래건조, 제습, 곰팡이제거, 공기청정 등 쾌적한 주거환경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효과를 통해 보조 가전 입지를 굳히는 중이며 올해 시장규모 6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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