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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지표 악화 지속…구직급여 지급액 1년만에 28% 증가
이원우 기자
2018-07-08 17:48

[미디어펜=이원우 기자]고용지표가 여전히 좋지 않게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8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18년 6월 노동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 6월 구직급여 지급액은 5644억원으로, 작년 동월보다 1220억원(27.6%) 증가했다. 실업 상태에서 구직급여를 받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다.


월별 구직급여 지급액은 지난 3월 이후 4개월 연속 5000억원을 상회하고 있다. 5월 구직급여 지급액은 6083억원으로, 역대 최대치였다.


지난달 전체 구직급여 수급자는 43만 5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4만 3000명(10.9%)이나 늘었다. 지급액이 대폭 증가한 데는 수급자가 늘어난 것 외에도 최저임금 인상으로 구직급여 하한액이 높아진 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취업에서 비자발적 실업으로 이동하는 추세를 보여주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 수는 지난달 7만 5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000명(4.3%) 늘었다.


업종별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건설업(2800명)과 구조조정 중인 자동차 제조업(1400명)에서 특히 많게 나타났다. 건설업의 경우 일용직 노동자의 수급 신청이 많았다.


한편 지난달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1315만 7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34만 2000명(2.7%)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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