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eXP는 11일부터 ‘2014 Hot6ix(핫식스) 글로벌 스타2 리그(GSL) 시즌 2 코드 S’ 8강 경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GSL 시즌 2 코드 S’ 8강 대진이 모두 확정됐다. 11일 열리는 8강 1일차 경기에는 생애 첫 8강에 진출한 SKT T1DML 김도우(Classic)와 같은 팀의 정경두(ParalyzE)가 4강 진출을 놓고 다시 한 번 팀킬전을 벌이며, 이어서 Jin Air Green Wings의 ‘최후의 테란’ 조성주(Maru)와 SKT T1 ‘철벽’ 김민철(Soulkey)의 경기가 연달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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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핫식스 GSL 시즌 2 코드 S’ 8강 돌입/그래텍 |
13일 8강 2일차에는 GSL 시즌 1 준우승자인 SKT T1의 어윤수(soO)와 SAMSUNG Galaxy Khan의 신예 강민수(Solar)의 저그대전과 Jin Air Green Wings의 ‘폭주기관차’ 방태수(TRUE)와 KT Rolster의 ‘챔피언’ 주성욱(Zest)의 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 8강에는 저그 4명, 프로토스 3명, 테란 1명이 진출했으며 이들 8명에게는 차기 시즌 코드 S로 직행할 수 있는 시드가 주어졌다. 8강 경기는 5전 3선승제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4강부터는 7전 4선승제로 승자를 정한다.
한편 지난 5월 28일 진행된 16강 A조 경기에서는 SKT T1 내전의 결과 김도우와 어윤수가 8강에 올랐다. B조에서는 SKT T1의 정윤종(Rain)과 StarTale의 이승현(Life)이 무난한 진출이 예상되었으나 노련한 두 선수를 제치고 강민수와 정경두가 진출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16강 C조에서는 진에어 그린윙즈의 2명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최후의 테란’ 조성주가 막강한 실력을 선보이며 8강에 올랐으며 방태수도 생애 처음으로 8강에 진출했다.
SAMSUNG Galaxy Khan의 ‘총사령관’ 송병구(Stork)는 최종전에 진출하며 노장의 투혼을 보였으나 아쉽게 탈락했다.
강력한 챔피언들이 포진한 죽음의 D조에서는 지난 시즌 챔피언인 주성욱이 건재함을 과시하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으며 김민철은 Acer의 이신형(INnoVation)과 맞붙은 ‘혁벽대전’에서 승리하며 마지막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GSL은 스타크래프트 II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StarCraft® II World Championship Series, 이하 WCS)의 한국 지역을 대표하는 리그로 올해 총 3번의 시즌으로 진행된다. 본선인 코드 S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GOM eXP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있다.
우승 상금은 7000만원으로 WCS 중 최고 수준이며, 그 외 준우승상금 1500만원 등으로 총상금은 1억8000만원 규모이다.
한편 GOM eXP는 GSL 현장을 찾은 관람객을 위해 다양한 현장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관람객 전원에게 핫식스를 제공하며 현장 추첨, 승리자 맞히기, GSL 출석체크 등을 통해 핫식스 GSL MD상품 등을 제공한다.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럭키 미’, ‘기브미 핫식스’ 를 진행해 추첨을 통해 핫식스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2014 핫식스 GSL 시즌 2 코드 S’는 곰플레이어와 곰TV, 유튜브 GOM eXP, 아프리카TV, POOQ GOMTV e-sports&games를 통해 생방송으로 시청 가능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GSL 8강전, 기대된다”, “GSL 8강전, 누가이길까?”, “GSL 8강전, 오늘은 치맥좀 시켜노을까?”, “GSL 8강전, 재미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