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9일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며 2280선을 턱밑에서 추격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 4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88p(0.30%) 오른 2279.75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4.05p(0.18%) 오른 2276.92로 출발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한때 228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이후 외국인의 매수세가 약해지면서 하락 반전하기도 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미중 무역전쟁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6월 고용지표 호조 영향으로 주요 지수가 모두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NAVER, LG화학 등이 상승세인 반면 POSCO는 약세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14%), 서비스(1.00%), 은행(0.95%), 전기·전자(0.78%)가 오르고 철강·금속(-3.61%), 비금속광물(-3.51%), 건설업(-3.34%), 기계(-3.00%)는 하락세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0p(0.22%) 오른 810.69를 가리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