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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러시아 월드컵 8강전까지 골키퍼 랭킹 5위…美 매체 선정, 1위는 슈마이켈
석명 부국장
2018-07-09 14:03

[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전 골키퍼로 도약한 조현우(27·대구FC)가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눈부신 선방으로 골키퍼 부문 랭킹 5위에 선정됐다. 

 

미국 블리처리포트 풋볼은 8일(현시지간)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까지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의 순위를 선정, 발표했다. 

 

조현우는 골키퍼 부문에서 당당히 5위로 이름을 올렸다. 조현우보다 앞선 순위에는 쟁쟁한 세계적 골키퍼들이 선정됐다. 덴마크의 카스퍼 슈마이켈이 1위, 벨기에의 티보 쿠르투아가 2위를 차지했고 크로아티아의 다니엘 수바시치, 멕시코의 기예르모 오초아가 3, 4위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톱5 골키퍼 가운데 16강에 오르지 못한 팀 소속은 조현우가 유일하다. 그만큼 조현우가 조별리그 3경기를 통해 강렬한 눈도장을 찍으며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음을 알 수 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이 생애 첫 월드컵 출전이었던 조현우는 한국이 치른 조별리그 3경기 모두 골문을 지켰다. 스웨덴, 멕시코전에서 한국은 0-1, 1-2로 각각 패했는데 실점을 하고 경기도 졌지만 조현우에 대한 찬사는 쏟아졌다. 워낙 많은 슈퍼 세이브를 하며 한국의 실점 위기를 여러 번 막아냈기 때문이었다. 조현우는 독일전에서도 선방쇼를 펼치며 한국의 기적같은 2-0 승리를 사실상 이끌어내 경기 최우수선수('맨 오브더 매치(MOM)')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은 3경기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조현우는 총 세이브 횟수 13회를 기록, 이 부문 전체 6위에 올라있다. 선방율(선방 10회 이상 기준)에서는 81.2%로 슈마이켈(91.3%)에 이어 전체 2위다.


조현우는 국내 K리그에서도 발군의 실력으로 '대헤아(대구의 데헤아)'라는 별명으로 불렸는데 월드컵 무대를 통해 이제 세계 최강 골키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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