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세계 최고의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가 방한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스포츠경향은 10일 호날두가 복근 운동기구인 식스패드 홍보를 위해 일본을 거쳐 25일 방한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SNS


호날두가 한국에 온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과 함께 뛰던 2007년 FC서울과 친선경기 차 방한한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다. 

호날두의 방한 소식이 전해지자 빅뱅 승리의 호날두에 대한 국내 매니지먼트 권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승리는 지난 2016년 MBC '라디오스타'에 빅뱅 멤버들과 출연했을 당시 호날두의 방한 시 매니지먼트 라이센스를 획득했다고 밝힌 바 있다. 

   
▲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당시만 해도 호날두의 방한 계획이 전혀 없는 상황이어서 매니지먼트 권리는 무용지물처럼 보였지만 호날두가 이번에 방한한다면 승리 측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 것인지 주목된다.
 
호날두는 현재 열리고 있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 포르투갈 대표로 출전했으나 포르투갈이 16강전에서 우루과이에 1-2로 져 탈락하는 바람에 현재 휴식기를 갖고 있다. 월드컵에서 호날두는 조별리그 스페인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4골을 넣으며 실력 과시를 했다.

올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대회 3연패를 이끌었고 현재 이탈리아 유벤투스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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