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는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의 이적을 발표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9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게 됐다.


   
▲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SNS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외신에 따르면 호날두의 이적료는 1억 500만 파운드(약 1556억 원) 규모로 추정되며,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의지에 따라 유벤투스 이적에 동의했다. 우리는 전 세계 최고가 되고 우리 구단을 역사상 최고로 빛나게 한 호날두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발롱도르 4회를 수상했으며, 레알 마드리드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2회,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2회 등을 안겼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