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구·호남·영남 등 통합지원센터 4곳에서 전국 30개 지사까지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감정원은 대구·서울·호남·영남 등 기존 4개 통합 지원 센터에서 운영하던 '자율주택정비사업' 통합 지원 업무를 전국 30개 지사에서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노후 저층 주거지의 도시재생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율주택정비사업'은 10가구 미만의 노후화된 단독주택과 20가구 미만의 다세대 주택 집주인 2명 이상이 전원합의로 주민합의체를 만들고 공동 주택을 신축하는 사업을 말한다. 

앞서 지난 4월 한국감정원은 대구, 서울, 호남, 영남 등 4곳에서 자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의 문을 연 바 있다. 이곳에서는 사업성분석부터 주민합의체 구성, 이주·청산 지원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앞으로는 수도권·동남권·서남권의 30개 전 지사에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자율주택정비사업 상담 및 접수 업무를 수행, 공공기관으로서 대국민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전국 30개 지사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자율주택정비사업 상담 및 접수를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며 "사업 활성화는 물론 국민편의 향상을 위해 대국민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자율주택정비사업 개요/자효=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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