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한끼줍쇼'에서 한혜진이 남편 기성용을 향한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식큐멘터리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한혜진과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가 서울 종로구 체부동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이날 '한끼줍쇼'에서 한혜진은 축구선수인 기성용의 장점을 묻는 이경규의 말에 "너무 순박하다. 축구와 가족밖에 모른다"고 답했다.

한혜진은 "그 외에는 관심이 없다. 그래서 손이 많이 가긴 하지만 착하다"며 기성용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 사진=JTBC '한끼줍쇼' 방송 캡처


올해로 6년 차 부부이지만 EPL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 기성용 때문에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았다는 두 사람. 8살 연상연하 커플이지만 나이 차이는 전혀 느끼지 못한다고도 덧붙였다.

한혜진은 "가정주부가 되다 보니 걱정이 많아지더라. 그럴 때마다 남편이 든든하게 '왜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걱정해'라며 버팀목이 돼줬다. 나보다 낫다는 생각이 든다"며 기성용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한끼줍쇼'는 평범한 가정, 국민들의 저녁 속으로 들어가 한 끼를 나누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엿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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