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객실라운지에서 조종사와 객실승무원 및 정비사, 일반직 직원들이 회사에서 무제한 제공하는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여름더위를 식히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제주항공은 임직원의 여름나기를 위해 정비본부, 객실라운지, 공항현장 등 곳곳에 대형냉장고를 설치하고 오는 8월말까지 아이스크림을 무제한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정비사와 조종사 모두에게 자외선차단제를 나눠준 것에 이어 두 번째 여름나기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제주항공은 전했다.

폭염에 야외에서 근무를 해야 하는 정비사, 그리고 평소보다 많은 승객을 모셔야 하는 공항 현장근무자와 객실승무원 등 임직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2016년부터 3년째, 여름에는 시원한 아이스크림, 겨울에는 뜨끈뜨끈한 호빵을 임직원에게 제공하고 있는데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좋다”며 “소소하지만 임직원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올 여름 성수기에도 승객을 더 편하고 즐겁게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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