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해도 높아"…오늘부터 임기 시작할 듯
[미디어펜=최주영 기자]한국경영자총협회가 12일 김용근 자동차산업협회장을 신임 경총 상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비공개 전형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용근 자동차산업협회장을 신임 경총 상근 부회장으로 선임하기로했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김 협회장이 자동차산업협회를 잘 이끌어온 만큼 경총을 잘 장악해 끌어나갈 역량이 있고 또 산업부에서 과장, 국장등을 거치며 오래 일한 경험으로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협회장의 자동차산업협회장직 임기가 만료됐고 자동차산업협회에서 후임을 구하지 못해 계속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업무는 오늘부터 바로 시작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신임 부회장과는 어떤 인연이 있었나는 질문에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을 맡을 때 산업부에 계셔서 잘 알던 분"이라고 말했다.

   
▲ 김용근 상근부회장 /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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