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아큐페이션'이 '인디펜던스 데이'를 이을 SF 재난 블록버스터로 여름 극장가에 상륙한다.

'아바타', '어벤져스', '혹성탈출' 시리즈를 탄생시킨 웨타 디지털 제작진의 참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큐페이션'이 11일 오후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아큐페이션'(감독 루크 스파크)은 갑작스러운 외계 세력의 지구 침공으로 초토화된 지구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생존을 건 치열한 사투를 그린 SF 재난 블록버스터. 


   
▲ 사진='아큐페이션' 1차 예고편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지구 침공과 함께 엄청난 파괴 속에 살아남은 10인의 비장한 모습으로 시작된다.

지구의 평화를 위해 저항군이 되어 거대한 괴비행물체에 대항하기로 결심한 이들은 "우리가 필사적이란 걸 알아줘"라며 굳은 의지를 드러내고, 외계 세력이 도심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모습이 이어진다.

외계 세력에 맞서는 저항군들이 선보이는 치열한 액션은 흥미진진한 전개와 함께 영화 속 압도적인 볼거리까지 예고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 사진='아큐페이션' 메인 포스터


'아큐페이션'은 '반지의 제왕' 3부작, '킹콩' 등을 통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총 6번의 최우수 시각효과상을 수상한 디지털 그래픽 스튜디오 웨타 디지털(Weta Digital)의 참여 소식만으로 이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오스트레일리아를 대표하는 감독과 배우들이 총출동, 탄탄한 연출력과 연기 시너지까지 더해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긴장감 넘치는 연출, 스펙터클한 CG, 존재감 넘치는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진 '아큐페이션'은 오는 8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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