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트위터는 가짜 계정을 통해 팔로워 부풀리기를 해온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수천만 개의 의심스러운 계정을 삭제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전체 계정 6%가량을 삭제하게 된다. 대부분의 이용자는 평균 4명 정도의 팔로워를 잃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의 이번 조치는 미국 암시장에서 고객에게 트위터 팔로워를 높여주거나 리트윗을 몰아주는 등 사기 행각을 해온 '데부미'라는 업체와 관련된 뉴욕타임스(NYT)의 탐사 보도가 나온 지 6개월 만에 취해졌다.

트위터 측은 삭제되는 계정은 대부분 비활성 상태이기 때문에 월별 활성 사용자 수치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위터는 올해 1분기 트위터의 월간 사용자 수는 3억3600만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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