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전남 도시가스 소매 공급 비용이 7월부터 인하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12일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소매 공급 비용을 11.01% 인하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승인하는 도매 요금(83%)과 도지사가 승인하는 소매 공급 비용(17%)으로 구성된다.

이번 인하 조치로 도시가스 평균 요금은 메가줄(MJ·가스사용 열량 단위·1MJ=238.9㎉)당 2.2663원에서 0.2496원 내린 2.0167원으로 조정된다. 조정된 요금은 7월부터 1년간 적용된다.

전남도는 이 기간 총 62억원 가량 인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13개 업종 가운데 주택용, 수송용 가스 요금은 동결돼 도민 체감 효과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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