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국토교통부는 포르쉐와 FCA, 지프, 혼다 6개 차종 6846대에 대한 자발적 시정조치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포르쉐는 2016년 11월 14일부터 2018년 6월 15일까지 생산된 모델이 안티롤 바 연결 부품 파손으로 현가장치 손상 우려가 있었다. 

   
▲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피아트 300C 등 4개 차종 5089대는 크루즈 기능이 해제 후에도 유지되는 문제가 있었다. 소프트웨어 오류다. 지프 체로키 309대는 후륜 하단 컨트롤 암이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어 파손 우려가 제기됐다. 뒷바퀴 움직임을 조절할 수 없게된다.

혼다코리아의 이륜차 BENLY110 1334대는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었다. 연료증발가스 분리장치 구조적 결함으로 저장 장치에 연료가 유입되면서 연료 공급이 과다하게 많아지는 현상이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는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을 알려야 한다. 리콜 전 차량 소유자가 자비를 들여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차량 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 리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리콜대상 여부와 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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